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남형)는 마을 경로당 중심 건강생활실천 통합서비스사업을 올해 첫 추진하여 경로당을 찾는 지역주민에 대한 서비스팀별 통합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건강실천 통합서비스는 생활습관성 질환의 증가로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욕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지역주민 수요에 맞는 건강증진팀, 구강보건팀, 질병관리팀, 방문간호팀, 보건지소팀, 보건진료소팀 등 6개 서비스팀으로 나누어 팀별 통합서비스를 마을경로당에서 원스톱으로 제공 해 나가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종전 진료중심에서 벗어나 건강증진팀은 영양, 운동, 비만 및 성인병관리 등을, 구강보건팀은 잇솔질 및 불소도포, 틀니세척, 질병관리팀은 개인위생관리, 질병예방을, 방문간호팀은 치매선별검사, 재활치료, 보건지소 및 진료소팀은 진료 및 상담 등 서비스를 맡아, 팀별 맞춤서비스를 동시 제공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팀별 70회 참여로 3개 읍․면 경로당 70개소 3,006명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중 틀니(의치)세척 등 구강관리와 어르신에 맞춘 운동지도가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외부강사와 연계한 건강체조도 지역주민 참여와 열기가 뜨거운 편이다.

이남형 서부보건소장은 “지역주민 건강과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합 추진함으로서 지역주민의 욕구를 ONE-STOP으로 처리하는 통합서비스가 반응이 좋아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