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대기업 651개 중소협력사에 총 2550억 지원효과
공정거래위원회는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하도급·유통 분야 대기업 21개사의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LG이노텍을 ‘우수’, 대림산업 등 5개사를 ‘양호’ 기업으로 발표했다.
20일 공정위에 따르면 LG이노텍 등 18개 대기업은 539개 협력사에 대해 약 2221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GS건설 등 12개 대기업도 112개 협력사에 대해 원자재가격 인상 등을 반영해 약 329억원의 납품단가를 인상했다.
공정위는 우수 기업에 대해 공정위 직권 및 서면실태조사를 1년간 면제할 예정이다. 5개 양호 기업에도 서면실태조사 1년간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5개사는 대림산업 외에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GS홈쇼핑 등이다.
공정위는 오는 3/4분기에도 9개사, 4/4분기에 16개사를 대상으로 협약 이행평가 실시할 예정이다. 또, 동반성장협약이 중소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대폭 개선하고 협약체결 유도 등을 통해 수평적·수직적으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공정거래위원회)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