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자리매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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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 자리매김 하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7.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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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2단계 사업본격 운영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2단계 사업이 본격 운영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도내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스마트그리드 선도도시로서의 선점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제주 스마트그리드 산업 육성 역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는 지난 5월말 1단계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는 주민들이 직접 가정에서 스마트그리드 를 적용하고 있다는 것.

특히 전기차 운행(도내충전소 131개설치 완료, 전기차 45대 운행)과 지난 1일부터 전력요금 실시간제 운영, 시내 아파트단지로 실증지역 확대, 시내 일부동(일도동, 이도동)에 스마트미터기 설치 등 2단계 운영을 본격화 하고 있다는 것.

도는 실증단지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기업을 스마트그리드 분야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유망 틈새 응용기술 개발 및 기업 마케팅에 도비 12억5천만원을 투입, 6개 분야 유망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실증사업 2단계부터는 제주기업 대표(스마트그리드 산․학․관협의회회장)를 중앙에서 개최하는 스마트그리드 관련기관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제주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관련 대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그리드가 전 세계 관심 산업으로 부각되면서 제주 실증단지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 11월 1일에 '스마트그리드 데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일본, 중국, UAE 등 스마트그리드 대표 국가가 참석하는 국제포럼 개최와 관련국가 대표도시와의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도 준비하고 있다.

중앙차원에서도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및 스마트그리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산업진흥원′ 을 설립 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서 강창일 국회의원이 ‘지능형전력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기술개발부터 인증, 시제품제작, 마케팅, 시장거점 확보까지 기업 패키지 지원을 통해 제주기업이 한 단계 도약한다면,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제주의 명실상부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 스마트그리드 분야 주요 도시와의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스마트그리드 선도도시 제주로서의 선점효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면 제주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화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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