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교육청 민원도 원스톱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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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 교육청 민원도 원스톱 처리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7.2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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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전국 194개 교육청 민원시스템과 통합 완료





앞으로 모든 교육 관련 민원을 인터넷 국민신문고를 통해 손쉽고 빠르게 해결될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전국 교육청의 민원서비스를 전부 국민신문고에 통합해 연간 8만여 건에 이르는 교육 분야 민원을 국민신문고에서 접수·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부터 교육청 민원서비스 통합에 착수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178개 교육지원청을 모두 통합하는 작업을 이달에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전국 교육청에 접수된 민원 중 기관선택이 잘못된 경우는 별도의 공문서를 작성하거나 우편으로 해당기관에 이송해야 했고, 온라인으로 제출한 민원의 답변을 우편으로 받는 등 처리지연에 따른 불편함을 겪어 왔다.

또한 각 교육청별 민원 접수·관리창구가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어 소관 민원의 종합적인 통계산출이나 사후관리 등 담당공무원이 민원을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권익위는 이번 통합으로 전국 교육청 소관 모든 민원에 대해 부처 간 협조처리, 온라인 이송·이첩과 통합 사후관리 체계를 갖추게 되어 주 고객인 학부모들의 편리함은 물론 담당공무원들의 일손이 크게 덜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교육청으로 온라인 민원을 제출한 민원인은 비록 기관을 잘못 선택해 신청했더라도 소관기관으로부터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국민신문고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민원신청 단계에 민원내용과 유사한 처리사례와 관련정책의 Q&A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유사사례 표출서비스’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단순 질의성 민원은 기존 Q&A를 열람함으로써 별도의 민원신청 절차 없이 즉시 해결할 수 있다.

국민신문고는 모바일 웹 서비스(m.epeople.go.kr)도 제공하고 있어 통합 추진을 통해 민원신청이나 각종 사례 검색을 휴대전화로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지난해 통합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 중인 서울·경기·울산·충남·경북·전북교육청은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민원 배정과 협조처리로 공문서 감축 등 행정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민원처리시간 단축 및 불만족 민원 A/S 등으로 민원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청 민원서비스 통합으로 교육 분야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는 자치단체도 국민신문고를 직접 이용하여 민원을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는 정부에 대한 민원·국민제안·정책토론 등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국민소통 창구로 매해 약 100만 건의 민원·제안 등이 처리되고 있다.

(출처=국민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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