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EU 시장서 한국제품 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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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EU 시장서 한국제품 위상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7.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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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0%로 2위…최대 수출품목은 디스플레이





중국과 미국, EU(유럽연합)는 우리나라 3대 수출시장이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제품들은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먼저 우리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을 살펴보겠다.

지난해 중국의 수입시장 규모는 1조 3755억 달러로 12.8%를 차지하는 일본이 단연 1위다.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10.0%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인 대만의 8.4%보다 1.6%P 높은 수치다.

지난 2004년까지 중국에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컴퓨터였으나, 2005년부터 2008년까지는 반도체, 2009년은 디스플레이가 1위 자리를 이어받았다.  

상하이 전경(사진=지식경제부)


미국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자동차가 1위 품목이다. 하지만 2008년부터는 휴대폰 등 무선통신기기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비중은 지난해 2.6%로 2001년 3.1%보다 0.5%P 떨어졌다. 반면 자동차 부품의 비중은 2010년 기준 6.1%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뒤지고는 있으나 국내 완성차 업체의 미국 진출과 국내 제품의 품질 향상 등에 힘입어 미국 시장 내 비중을 빠른 속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U의 경우 역내 교역이 활발해 수입시장에서 역외국가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1%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품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분야는 선박, 자동차, 액정 디바이스 등이며, 최근 들어 자동차 부품류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선박과 액정 디바이스는 역내교역 비중이 낮은 편으로 우리 제품이 3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U 수출 품목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자동차가 1위 였으며, 2008년 이후에는 선박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지식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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