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2010년 제주에서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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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2010년 제주에서 시범운행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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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연구용역결과 제주 선정,1백대 배정 예정


고현준http://blog.naver.com/kohj007

전기자동차 100대가 제주도에 배정돼 시험 운영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용역과제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수행한 전기자동차 시범운행지역 연구용역결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정 기조를 반영, 정부에서 재정지원을 하는 전기자동차 시범운행 시행지역으로 3개 지역 중 제주지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전기자동차 시범운행은 지난해 (‘08.8월 ~ 12월까지) 국토해양부 전기자동차 시범운행 연구용역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검사소(신제승 연구위원)에서 수행한 바 있다.

지난 1월 30일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연기관 자동차에 견줄만한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자동차가 금년 말부터 출시되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돼 우선 행정기관을 위주로 시범운행을 시행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연구성과 발표 주요내용을 보면 시범운행 대상지역으로 3개 지역에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서울시(2개구), 경기도(2개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등록 및 운행을 위한 등록기준과 전기자동차 안정성 확보를 위한 안전 기준이 마련되었으며 시범운행 지원대책으로 시범운행 단계에서는 100% 지원, 확대 시행단계에서는 50%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국토해양부가 금년 상반기 중 세부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하게 되면 제주도는 국토해양부의 기본계획 일정에 따라 시범운행을 준비해 나갈 계획인데 우선 행정기관에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여 시범운행토록 하면서 그 성과를 분석하여 이를 점차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나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정책과 양치석 과장은 “우선 관공서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업계는 모니터링이 가능한 택시 등 신청 업체를 선정,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범운행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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