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형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중소기업 R&D 실용화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술 융․복합 제품개발 및 제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간 융․복합을 통해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희망 하거나 R&D개발이 완료된 기술 또는 이전받은 기술의 제품화에 소요 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과제로 선정되면 제품화 소요비용의 75% 범위내에서 과제당 7천만원 내외의 연구개발비, 제품화 및 수출마케팅비용 등을 지원하게 되며 참여기업은 소요비용의 25%(현금 10%, 현물15%)를 부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본사가 제주지역인 「중소기업 기본법」상의 중소기업중 다음 세가지 자격중 하나를 갖추면 된다.

또 기술 융․복합을 위해 주관기업이 공동개발기관이나 참여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거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 R&D사업을 통해 개발을 완료하고 성공판정후 제품화를 희망하는 기업, 끝으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화하고자 하는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비영리법인, 금융불량 거래처로 규제중인 기업, 체납업체, 휴폐업업체, 자본잠식기업 등 정상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기업은 제외된다.

도는 동 사업에 참여할 기업들을 공모하고 있는데 신청서류를 작성, 오는 8월23일(화)까지 제주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로 제출하면 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과제는 기술개발능력, 생산인프라 구축 현황, 사업계획타당성 및 경제기여도 등에 대한 현장평가 및 발표심사 등을 걸쳐 선정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도는 동 사업을 포함한 첨단산업분야에 3개 지원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8월2일(화)16시부터 제주벤처마루(10층)에서 개최하는데, 설명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 710-26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