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6-8일 많은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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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6-8일 많은 비 예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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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농작물관리요령 제1호 발령

 

올해 제9호 태풍 '무이파'가 지난 7월 28일 15시 괌 서쪽 1,060km부근해상에서 발생, 8월 1일 03시 현재 중심기암 930hPa, 순간최대풍속 초속 50m의 매우 크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일 농업기술원은 태풍 무이파가 오키나와 남동쪽 1,060㎞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라고 밝히고 이 태풍은 오는 6일 03시 중국 상하이 남동쪽 490㎞해상까지 북상이 예상된다며 농작물관리요령 제1호를 발령했다.

현재 까지는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오는 6~8일(3일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으며, 한반도에 상륙할 경우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농작물 관리 사전대책으로 감귤, 채소류 등 하우스는 강한 바람에 비닐 및 하우스 파손이 우려되므로 비닐고정 끈 및 버팀줄 점검 및 보강, 비상발전기를 점검토록 했다.

또한 수확중이거나 단수중인 하우스 감귤 및 과채류 품질저하가 우려되므로 하우스 안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주변 물 뺄 도랑을 재정비토록 당부했다.

노지감귤의 경우 고접갱신 감귤은 지주대를 설치하고 가지를 단단하게 동여매도록 하며 궤양병 상습지역은 태풍내습 전에 예방약을 살포토록 했다.

밭 작 물의 경우 생육중인 콩, 참깨, 밭벼, 더덕 등 농작물은 침수, 유실 예방을 위해 배수로를 깊게 파 주고, 병해충 예방약을 살포토록 했다.


파종중인 당근은 흙이 쓸려가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파주고, 해안가는 태풍의 진로를 확인 하면서 파종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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