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현장 점검…매몰지 유실·침출수 유출 없어
계속된 비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부분의 가축 매몰지는 침출수 유출 등의 큰 피해없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 20~29일 지방자치단체별로 전국의 모든 가축 매몰지 4799개소에 대한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매몰지 유실, 침출수 유출과 같은 중대한 미흡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의 장마,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가축매몰지로 인해 환경오염 등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그간 정부가 모든 매몰지에 대해 공무원 실명제를 통해 책임 관리하고,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매몰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일부 미흡한 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보완하는 등 사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9월 30일까지를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특별기간으로 설정해 장마, 태풍 등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에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식품부 가축 매몰지 상황실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도 계속 유지하기로 하는 등 매몰지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출처=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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