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에도 전국 가축매몰지 관리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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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도 전국 가축매몰지 관리 ‘양호’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8.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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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현장 점검…매몰지 유실·침출수 유출 없어





계속된 비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부분의 가축 매몰지는 침출수 유출 등의 큰 피해없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 20~29일 지방자치단체별로 전국의 모든 가축 매몰지 4799개소에 대한 일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매몰지 유실, 침출수 유출과 같은 중대한 미흡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중점 점검 항목은 침출수 유출, 성토 붕괴, 빗물유입 차단시설, 배수로 정비 등이었으며, 다만 점검대상 중 90여개소에서는 덮개 비닐 일부 파손 등의 일부 미미한 미흡사항이 발견돼 현지 시정조치됐다.

농식품부는 “최근의 장마,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가축매몰지로 인해 환경오염 등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은 그간 정부가 모든 매몰지에 대해 공무원 실명제를 통해 책임 관리하고,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매몰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일부 미흡한 사항이 있는 경우 즉시 보완하는 등 사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9월 30일까지를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특별기간으로 설정해 장마, 태풍 등에 대비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에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농식품부 가축 매몰지 상황실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도 계속 유지하기로 하는 등 매몰지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출처=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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