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의 변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제주수산업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과 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는, 오는 8월 10일 오후 2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수산업의 대응전략’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래의 해양환경변화를 예측하고 기후변화에 의한 제주수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논의된다.

더불어 기후변화의 위기를 제주수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회로 삼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전략들이 다양하게 제시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이제희 제주대학교 해양과환경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 되며 장대수 아열대수산연구센터장과 채동렬 수산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정영훈 농림수산식품부 어업자원관, 오익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 문태언 제주시수산업협동조합장, 정석근 제주대학교 교수, 고봉현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여인규 제주대학교 교수, 이윤수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축사를 통해 토론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