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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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호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8.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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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축산과 태풍 후 축사시설 환경정비 총력
이성래 과장 고질적인 악취민원 근절 강한 포부

제주시는 제9호 태풍 “무이파”가 지나감에 따라 축산시설 피해조사와 병행하여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시 축산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대적인 방역 ․ 소독활동을 전개하여 수인성 질병발생 차단으로 축산농가 손실을 최소화 해 나가기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래 제주시 축산과장은 축사현대화시설을 추진하여 악취민원을 근절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성래 제주시 축산과장은 “우선적으로 우수유입 및 바람으로 인하여 발생한 쓰레기 및 나뭇가지 등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축대, 울타리, 축사 및 부대시설에 대한 정비 및 보수, 가축분뇨처리시설 정비 및 가동상황 점검, 수인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자체 소독을 실시하여 축산업 영위에 문제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조경수 도복, 사업장 바닥 유실로 인한 물웅덩이 등 사소한 피해에 대해 종합적으로 아름다운농장 가꾸기와 연계한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한 시일내에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 과장은 “축사 시설 등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복구비 지원 및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과 연계한 대대적인 시설보수를 통하여 아름다운 축산사업장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으며, 태풍피해를 입은 농장과 축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제주시 보유 방역차량 9대 및 자율방역단 13개소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 대대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예찰활동을 강화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유입 등으로 가축분뇨 부적정 처리 사례가 없도록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 처리장 및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유통센터 등의 가축분뇨 처리를 극대화하여 문제사업장을 우선적으로 하여 수거․처리함으로서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환경오염 방지에도 철저를 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래 과장은 “앞으로도 영세한 축산농가에 대해 현대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악취민원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축사내부 환경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과장은 “ 혹서기와 지난 태풍 등으로 많이 발생하는 가축질병을 사전에 예방하여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혹서기 가축질병 차단방역을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여름철 가축질병 차단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축사 내․외부 소독 및 축사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와 가축분뇨의 위생적인 처리는 물론 젖소 유방염 등 다발할 수 있는 질병을 중심으로 중점 관리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혹서기에는 축사 내부 환기, 방목지 그늘막 설치, 오래된 사료 급여 금지, 비타민 복합제와 칼슘․소금 등 미량광물질 급여로 소 기립불능증 등의 질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성래 축산과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축정과에 근무 한 바 있으며, 제주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 석사과정에서 '항생제 대체물질로써 백화사설초 급여가 돼지질병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농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과장의 학위논문은 수의전문직 공무원으로써 최근 축산농가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되는 ‘무항생제와 소모성질병 예방에 적용’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일선현장 과장으로 부임되어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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