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검역강화 조치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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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검역강화 조치 해제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8.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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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가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 확산됐던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 O104:H4형)의 유행 종료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10일 부로 독일 지역 여행객에 대한 검역강화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코흐 연구소는 지난 7월 4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감염 확산과 관련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알려지지 않아 감염 확산이 끝난 것으로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후 2주 이상 공식적으로 추가 발생 보고가 없자 유행 종료를 선언했다.

따라서 독일발 국내 입국 항공기(일일평균 3~4편)탑승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두 달간 실시했던 건강상태 질문서 징구 및 탑승객 홍보 등 검역강화 조치는 10일 부로 해제됐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감염수준이 높다고 판단되는 사례가 발견돼 세계보건기구를 통한 공식적인 보고가 있을 경우, 검역강화 조치를 재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춭처=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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