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버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디자인돼 도시이미지를 제고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공영버스 51대(제주시 29대, 서귀포시 22대) 전체에 대해 외부디자인을 세계적인 관광지에 걸맞는 수준으로 개선, 도민과 관광객을 아늑하고 안전하게 모신다고 밝혔다.

이 공영버스 디자인 개선사업은 버스 외부에 제주도의 고유모습을 랩핑(Wrapping) 처리하는 것으로 이달 5일부터 시작, 40일간에 걸쳐 공영버스 51대 전체를 제주도의 2가지 표준디자인으로 장식하게 된다.

도는 성과에 따라 제주도내 시내․외버스 376대에 확대해 추진해 나갈 계획인데 랩핑(Wrapping)이란 그림을 버스에 덮어 붙이는 것을 말한다.

도는 이번에 공영버스 외부디자인 개선을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과 국제관광지로서의 차별화된 도시이미지를 홍보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독특한 전통문화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주만이 갖고 있는 강렬한 도시 이미지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