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 제주는 골프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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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 달 제주는 골프 파라다이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8.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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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최고 35%주말최대 22%할인, 노캐디 선택제등 이벤트 다양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모든 골프장들이 9월 한 달 동안 '골프천국 제주'라는 슬로건 아래 골프장별 특색 있는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는 제주골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에 펼쳐지는 골프페스티벌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던 골프 내장객이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 제주골프 산업이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는 위기의식을 갖게 되면서 지난 2월 골프장과 도가 함께하는 제주 골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T/F팀을 구성, T/F팀 구성원들의 난상토론을 거쳐 7개 분야 17개 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추진과제로 분류된 3개 과제 중 노캐디 선택제와 명예도민 할인제는 지난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나머지 하나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설명이다.

골프페스티벌의 주된 내용을 살펴보면 골프 애호가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골프장 입장요금은 골프장 선택에 따라 주중 최고 35%까지 할인되며, 주말 또한 최대 22%가 할인되는 골프장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홀인원 시 그린피 무료를 1년간 누릴 수 있는 행운에서부터 6개월간 회원 대우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각종 상품권 제공 등 골프장별로 여건에 맞는 이벤트가 마련되고 있다는 것.

이외에도 버디, 이글에 따른 이벤트와 내장객을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KGBA(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주지역협의회는 도내 골프장 스스로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구책 일환으로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골프장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의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 개최 후에는 자체 평가 분석을 통해 미흡한점을 보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례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는 것.

도는 골프 내장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골프천국 제주'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축제기간 중에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투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도외 골프관광객 대상공통이벤트 참여골프장은 12개소로 에코랜드, 한라산, 라헨느, 제주, 중문, 케슬랙스, SK핀크스, 라온,롯데스카이힐, 에버리스, 세인트포, 부영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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