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자연해설가협 24일 예래동 소재 군산에서 개최
서귀포시자연해설가협의회(회장 오창순)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예래동 소재 군산에서 반딧불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불과 20여년전만 하더라도 동네마다 반딧불이가 많아 노랗게 핀 호박꽃 속에 반딧불이를 놓고 “불란디야, 불사지라”(반딧불이야 불을 켜렴의 서귀포 방언)를 주술처럼 외치며, 친구들과 도깨비불을 만들기도 하며 어린이들의 친근한 놀잇감이었던 반딧불이.
지금은 불과 몇 군데에서만 발견되는 희귀곤충이 되고 있다.
우리에게 추억의 곤충, 정서의 곤충, 동심의 곤충, 환경지표의 곤충인 반딧불이를 찾아 가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