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자연휴양림 여름철 피서객 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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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자연휴양림 여름철 피서객 큰폭 증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9.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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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수기 분석결과 지난해 대비 22% 늘어


여름철 서귀포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피서객이 점차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웰빙바람과 함께 숲길체험을 통한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여름철 성수기(7-8월) 기간동안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22%가 증가한 4만3천여명(08년 동기 3만6천여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체류하면서 자연을 체험하기 위한 이용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동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가동율은 지난해 동기대비 11%가 증가하였으나, 숙박동 이용객과 숙박료는 감소했는데 이는 숙박동 개축에 따라 지난해 22실에서 18실로 축소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ㅇ다.
그러나 텐트를 이용한 야영객들은 지난해 동기대비 60%가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 이는 여름방학 중 도외 대학생들이 하이킹을 겸한 동아리 야영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2008년도에 391개팀( 1,173명)에서 올해 들어 627개팀(1,88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서귀포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림휴양객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자연휴양림이용객(숙박동)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조사 결과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의 75%가 가족단위로 조사되었으며, 한번 방문한 이용객들의 재방문도 38%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9월 18일 현재 이용객수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77,180명으로 연말까지 10만명이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내년도에는 산남 동부지역에도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조성되고 있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산림휴양객들을 위한 쉼터는 물론 산림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도 자연휴양림이 크게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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