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가 2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연구원장 김승조, 이하 KARI)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건립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JDC와 KARI는 이날 협약을 통해 JDC가 추진 중인 신화역사공원 내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건립사업과 관련한 정보교류 및 전시계획자문, 공동행사 등의 업무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시 설계 및 제작에 관한 자문 △항공우주관련 연구분야 전문가의 인력 교류 △최신 정보 및 자료 등의 상호 교류 △전시 및 교육목적의 시설 공동 활용 △항공우주 관련 행사 공동 주최 및 협력 등 사업 전반에 대해 양 기관이 협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건립사업은 국내 최고의 항공우주과학기술 분야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문가들의 협력이 가능하게 돼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RI는 1989년 10월 한국기계연구소 부설「항공우주연구소」가 모태가 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항공우주과학기술영역의 새로운 탐구, 기술선도, 개발 및 보급을 통하여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산39번지 일원 신화역사공원 사업부지내에 연면적 29,987㎡(9,071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한민국 공군과 협력하여 항공․우주를 테마로 한 관광과 체험 중심의 교육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