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경희)은 ‘하늘소풍 준비하기’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죽음에 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5회기에 걸쳐 ‘건강체조(동부보건소 연계)’, ‘죽음, 또 다른 삶을 준비하며’, ‘유언과 상속에 관한 법률’, ‘우리는 행복한 노년기’, ‘자서전꾸미기’, ‘유언장 작성’, ‘양지공원 견학’ 등의 특강 및 체험교육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행복한 삶을 추구함으로써 삶의 내면을 풍요롭게 가꿔 가치 있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주도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4년째 진행하고 있는 ‘하늘소풍 준비하기’의 평균 참여나이는 71.6세로 교육생들은 평상시 생각하지 못했던 죽음에 대해,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현재가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앞으로의 삶을 소중하게 채워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경희 관장은 “이번 교육은 죽음이 우리 인생에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고 가족과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바람직한 웰다잉(Well-Dying)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