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주민자치센터가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빛을 발했다.

2009 제9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시도 우수동아리 발표대회에서 한림읍 주민자치센터 고전무용 동아리팀이 ‘제주 비바리의 하루’라는 내용으로 16개 시도 중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의 수상실적을 거둬 지난 한해의 성과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는 소식이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자치행정과)에 따르면 지난 24 ~26일까지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도내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다수 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러 분야에서 대상 및 우수상을 다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고 (사)열린사회시민연합과 인천광역시 남구가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서 지난 1년간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한 우수동아리 발표대회에서 한림읍 주민자치센터 고전무용 동아리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전국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도내 7개읍면동이 예선통과 본선진출 심사결과 주민자치분야에서 일도2동,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성산읍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서홍동, 조천읍, 일도1동, 오라동, 표선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제도 정책분야에서는 제주시가 우수상을, 서귀포시가 장려상을 수상, 지난 1년간의 주민자치센터의 성과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쾌거를 이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