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 킹스 스쿨 로체스터 제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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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 킹스 스쿨 로체스터 제주 진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9.0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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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여년 역사의 영국 왕립 ‘King' School Rochester(킹스 스쿨 로체스터)이 제주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지난 5일 영국 런던 근교 로체스터에 위치한 킹스 스쿨 로체스터 본교에서 킹스 스쿨 로체스터와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JDC 변정일 이사장, 킹스 스쿨 로체스터 Ian Walker 교장, John Lord 학교 이사회 이사 등 양 측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해각서는 지난 8월 19일 킹스 스쿨 로체스터가 JDC에 제출한 학교설립 의향서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향후 킹스 스쿨 로체스터가 제출하는 학교 설립 및 운영계획의 타당성에 대해 검토한 후 학교 부지 공급 협의에 착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604년에 설립, 1,407년의 역사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 중 하나인 킹스 스쿨 로체스터는 남녀공학으로 3세부터 18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영국 왕립 사립학교이다.
 

또한 대학 진학률이 99%에 달하고 진학 학생의 약 40%가 영국 상위 20위권 내 대학에 진학하는 영국 상위권의 학교이다.

이달 말 개교하는 NLCS Jeju 등 영어교육도시 1단계 시범학교와는 달리 학교가 부지매입, 시설건립 및 학교운영의 전반적인 책임을 맡게 되는 킹스 스쿨 로체스터는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기존 추진해 온 영어교육도시 진출 작업을 본격화한다.

양해각서 체결의 후속조치로 학교 설립 및 운영계획을 제출하게 되며, 학교시설의 설계 작업도 병행 추진하여 내년 초 학교부지 공급계약 체결 후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건축공사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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