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보건소(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민족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진료 및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이 기간 당직의료기관은 제주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제주한라병원,한국병원, 한마음병원 등으로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응급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151개소의 약국도 상시 문을 열어 시민들의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연휴 4일간 공무원 64명이 의료종합상황 및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보건소에는 근무자를 배치해 구급차 이용이 가능토록 함은 물론 응급환자수송에 차질 없도록 보건진료대책반을 운영하고, 주민건강보호와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기간동안 추석음식 취급부주의 등에 의한 식중독발생의 위험이 있어 연휴기간 동안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집단설사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은 국번없이 1339(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와 인근 보건소(제주 728-4010, 동부 783-5042, 서부 796-2911)로 문의하면 응급진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까지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태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