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보건소(제주,서부,동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 시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환자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 및 비상방역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각 보건소별 운영하는 비상진료대책반은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간 연계를 통해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등을 제주시민에게 안내하게 된다.

특히, 제주보건소는 센터보건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연휴 일자별 비상진료는 물론, 야간환자 발생 시 병의원 및 약국 안내를 위해 24시간 진료안내 체계를 구축, 시민의 진료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한편, 왕옥보 제주보건소장은 사전에 환자 발생 시 적절한 대처요령을 숙지하여 응급상황 시 대처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승만 제주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가벼운 증상이나 증상의 위증도를 잘 모르는 경우에는 24시간 운영되는 국번없이 1339(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로 전문의 상담을 받은 후 필요한 경우 가까운 당직의료기관 혹은 당번약국을 안내받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시 지역의 병의원 약국 등의 안내는 24시간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하는 제주보건소(728-4010)로 전화, 제주시 관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상황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과장은 또“서울지역 등과 연계가 필요한 위증한 환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119구급대에 신속하게 연락, 구급차 요청을 하고 국번없이 1339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에 연락하면 상담의사에게 증상에 따라 최적의 응급의료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