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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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고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9.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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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대비 8.8% 늘어난 423만명…저가항공사 이용 증가세


 

 


지난 8월 국제선 여객은 여름방학 및 광복절 연휴 등으로 인한 해외여행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한 423만명을 기록하며 7월에 이어 역대 월간 최고실적을 연이어 갱신했다.

또한, 국내선 여객도 전년동기(191만명)보다 5.3% 증가한 201만명을 운송하고 항공화물은 29.6만톤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여름방학 및 광복절 연휴 등 여름철 성수기가 절정을 맞이함에 따라, 일본(△5.6%)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휴가지와 배낭여행지인 동남아 25.2%, 유럽 14.0%, 대양주 노선 13.6%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5.2%로,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이 전년대비 약 두 배 증가한 4.8%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여름휴가 등을 이용한 제주여행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5.3% 늘어났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86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3배 상승했으며, 여객 분담률도 8.8%p 상승한 42.7%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미국·EU 등 선진국의 경제침체로 인한 수출 둔화 등으로 전년수준인 29.6만톤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9.8만톤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했다.

한편, 항공교통량은 총 4만 5687대로 전년대비 8.1% 증가했으며 영공통과도 총 3143대로 3.2% 늘었다.

국토부는 7∼8월 성수기 효과로 국제여객이 역대 월간 최대실적을 연이어 갱신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9월에도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한 해외여행수요 등으로 여객수요 증가세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화물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제침체 우려와 신흥국 경기둔화 등 대외 불안요인이 잠재하여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나 8월부터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고 4/4분기가 항공화물의 성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전년과 유사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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