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단풍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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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단풍 들었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0.1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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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단풍 탐방로 75선…설악산 18일 절정·내장산은 내달 첫째주

 


가을이 무르익으며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이 돌아왔다. 설악산에서는 벌써 새색시 수줍은 볼 같은 단풍이 고개를 내밀었다. 이에 발맞춰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전국의 아름다운 단풍 탐방로 75선을 추천했다.

 

 


가을철 청송의 주산지는 울긋불긋 물든 주왕산의 모습이 거울처럼 물위에 드리워져 환상적인 풍광을 만든다.

가을 단풍놀이의 최고 명소로 손꼽히는 설악산은 벌써 단풍으로 물들었다. 10월 18일 즈음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설악산 단풍은 한계령~중청(7.8킬로미터,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3킬로미터, 7시간30분) 등 6개 탐방로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또 다른 단풍 명소인 지리산은 10월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11월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리산에서는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8킬로미터, 3시간30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킬로미터, 7시간) 등 10개 구간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자랑하는 내장산은 11월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입구~내장사(3킬로미터,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1.8킬로미터, 1시간) 등 5개 탐방로가 단풍구경의 최적지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평지라서 어린이와 함께 트레킹을 즐기려는 가족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지리산도 11월 첫주에 가장 물오를듯

이번에 공단이 추천한 단풍 탐방로는 대부분 경사가 가파르지 않고 간단하게 산행을 하는 정도의 코스들이어서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며 단풍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공단은 단풍놀이를 즐기는 탐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전국 19개 국립공원의 탐방로구간과 교량, 계단 등 시설물 전체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국립공원별 단풍 탐방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공단 홈페이지에서는 실시간으로 단풍정보를 알 수 있도록 설악산 권금성과 한려해상 통영, 북한산 우이동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하고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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