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ㆍ재생에너지 연구기지’ 제주 설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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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ㆍ재생에너지 연구기지’ 제주 설립 제안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4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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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풍력, 태양, 수소ㆍ연료전지, 바이오, 해수열 등 신ㆍ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종합적인 연구기지를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원에 조성하겠다는 도시관리계획(연구시설) 입안을 최근 제안해 왔다고 밝혔다.

이 제주 신ㆍ재생에너지 연구기지 구축사업은 1단계로 연구 사무실 등을 2010년까지 신축하고, 2단계로 본격적인 연구시설과 실증부지 구축사업이 2011년부터 2015년 사이에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이 연구기지에서 수행할 연구 분야는 ‘육ㆍ해상 풍력 원천기반 기반기술 상업화 연구’ 등 총 9개 연구 분야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연, 바이오 해수열 등 종합 연구기반 구축

 

제주도는 이 연구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신ㆍ재생 에너지분야 기술개발 성과의 활용으로 제주도가 추구하는 Carbon-Free Island 기반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김녕~월정~행원지역에 설치된 기존 풍력발전시설 등과 더불어 종합적인 신ㆍ재생에너지 연구시설이 들어섬으로서 청정에너지의 메카로 거듭나게 돼 환경 친화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011년부터 3년간은 3억원씩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 신재생에너지 실용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인력에 대한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제주지역 대학교와 대학원 과정에 협력 계획), 연간 50명씩 총 150명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도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관련 절차(주민의견청취, 사전환경성검토협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를 신속히 이행해 올해 상반기에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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