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육성 내년 18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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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육성 내년 1800억원 지원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1.0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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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업 당 최대 5억원 까지 대출

 


내년부터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내년 1인 창조기업 및 소규모 창업기업 지원에 1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세부 집행 계획을 담은 ‘창조경제 기반 창업·창직 활성화 방안’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그동안 인프라 등 기반 조성 위주의 1인 창조기업 정책에서 벗어나, 투자·융자·R&D 등 전용 재원을 확보하는 등 소규모 창조기업 고유의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데 의미가 있다.
 
우선 1인 창조기업을 중심으로 소규모 창업기업만을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1인 창조기업 특성에 맞게 계약 금액의 90%(최대 5억원)까지 대출하는 정책자금을 500억원 규모로 신설하고, 소액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한 전용 자금도 70억원을 투입,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한 소규모 창업기업 지원에 사용될 1800억 규모의 재원 조성 내역과 집행 계획을 담은 ‘창조경제 기반 창업·창직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중소기업청)
 

 
그동안 교육 위주로 이뤄졌던 앱 분야 지원도 창업 중심으로 바뀐다.   
 
앱 창업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 → 창업계획 작성 → 실전 앱 개발(2000만원 이내 개발자금 지원) → 창업 사업화 자금(30억원, 팀당 5000만원 내외)’로 이어지는 ‘완결형 앱 창업 코스’를 마련, 연간 50∼100개팀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1인 창조기업의 프로젝트 재료비와 외주개발비를 5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이 밖에 중기청은 SK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 ‘1인 창조기업 전용관’을 개설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1인 창조기업이 제작·생산한 제품을 별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내년은 1인 창조기업 도약 및 Boom-up 원년으로 삼겠다”며“1인 창조기업들이 달라진 창업·경영 환경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중소기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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