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총회 ‘서울 어젠다’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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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총회 ‘서울 어젠다’ 만장일치 채택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1.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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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 지침으로 활용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 정부의 주도로 발의된 ‘서울 어젠다: 문화예술교육정책 발전목표’가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 결의안은 전 세계 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의 지침으로 각국 정부에서 활용된다. 또 매년 5월 넷째 주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예술교육주간’으로 지정돼 회원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5월 넷째 주는 2010년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의 폐막일이자, 서울 어젠다가 채택된 5월 28일을 기념하는 것이다.

1947년 유네스코 수립 이후, 총회 의결로 기념주간을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문화예술교육이 유네스코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였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또한 1950년 대한민국이 유네스코에 가입한 이래,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발의한 독립 의제가 총회에서 결의안으로 채택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 다양성, 문화 간 대화, 지속이 가능한 발전 등 유네스코의 주요 어젠다와 접목해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실천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국제적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증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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