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관 내년도 제주 예산 114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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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관 내년도 제주 예산 114억원 증액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11.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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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국회의원
2012 WCC 총회 개최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 예산에 각각 82억, 30억 증액 조정됐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 예결위)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건립 사업 및 세계지질공원 국제트레일 행사 개최 예산을 신규 반영시켰으며, 2012 WCC 총회 개최 예산 및 상수원 보호 및 하수처리 수요 충족을 위한 하수관거 정비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 시켰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건립 예산 2억원은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수원시, 가평군 등 수도권에만 두 곳이나 신규로 센터가 건립되는 문제점을 지적해 제주도를 추가로 포함시키도록 했다.

또,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예산은 당초 제주도가 요청한 255억 대비 29%만 반영된 74억이었으나 WCC 생태문화탐방 인프라 구축사업 36억 증액, IUCN 공원조성사업비 16억 증액, 세계청소년 환경과학축제 신규 10억 등 총 82억을 증액 156억을 확보했다.

내년도 하수관거 정비사업 예산은 당초 107억 반영됐으나 우기시마다 노후된 합류식 하수관거로 분뇨 등 우.오수가 역류되어 주택과 주요도로의 침수피해가 커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점으로 정부를 설득해 제주 노형.이호 신규 10억 등 총 30억을 증액시켜 137억으로 증액 조정했다.

강창일 의원은 “도와 제주 국회의원간의 적극적인 공조, 민주당 동료 의원들의 협조 덕택에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비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면서 “환경부에서 신규 반영되고 증액된 예산안이 예결위로 제출되면 예산안을 지키고 늘리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환경부 소관 국비 지원 예산은 당초 627억에서 국회 예산심사를 통해 741억원으로 총 114억원 증액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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