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아신경치료재료 국제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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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아신경치료재료 국제표준 채택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1.08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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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세계시장 유리한 고지 점령…국내 관련산업 활성화 기대

 
 


 
우리나라 치아 신경치료 재료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내에서 개발된 치아신경치료재료가 국제표준화기구의 치의학 분야 기술위원회(ISO/TC106)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전남대 박영준 교수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개발한 치아 신경치료 재료는 주성분인 천연고무에 인체 무해한 첨가제를 넣어 치료할 때 열에 녹여 사용한다. 

 
따라서 밀폐성이 좋고 시술이 간단해 우수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딱딱한 플라스틱 막대를 여러 개 삽입해 통증이 지속되고 치아뿌리가 파손돼 고름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치아신경치료재료와 관련된 세계시장 규모는 약 1조 원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20%를 넘는다.

기표원 관계자는 “국내 치의학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내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기술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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