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가는 하늘길 활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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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가는 하늘길 활짝 열린다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1.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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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카오, 운항횟수 제한 없는 항공자유화 합의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마카오’로 가는 하늘길이 완전히 열리게 됐다. 마카오는 중국의 특별행정구역으로, 중국과는 별도로 세계 각국과 항공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1월22~23일 마카오에서 열린 한-마카오 항공회담에서 양측 모든 항공사에게 운항횟수의 제한 없이 자유로운 운항을 허용하는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카오는 우리나라와 동북아지역에서 여객과 화물부문 항공자유화를 합의한 도시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앞으로 동북아 통합항공시장 구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카오행 여행수요의 상당수가 홍콩 여행과 연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로 홍콩행 운수권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우리 LCC(저비용 항공사)들은 마카오를 통한 홍콩행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어 사실상 홍콩행 운수권 증대 효과까지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인천-마카오간 진에어 주5회, 에어마카오(대한항공 코드쉐어 운항) 주7회 운항중이다.

또 마카오는 호텔, 복합 리조트 등 관광 인프라 시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카오 역사지구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관광과 국제회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로 한-마카오간 관광·투자 교류 활성화, 우리나라를 경유한 마카오행 항공수요의 증가로 인천공항 등 우리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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