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곶자왈,'철조망 모두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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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 곶자왈,'철조망 모두 제거'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11.05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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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속보)7km구간.. 2개월여 작업, 도 축정과는 예산 지원


(현장포커스 속보)본지가 지난 7월14일자로 보도한 '돌문화공원 곶자왈 죽이기 도 넘었다' 기사와 관련, 돌문화공원을 비롯 조천목장 등 전 직원이 동원된 가운데 2개월여에 걸친 긴 작업 끝에 7km구간 철조망이 모두 제거됐다.

제주돌문화공원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면서 곶자왈 지역 내 철조망들을 모두 제거함으로써 곶자왈을 새롭게 복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 복원된 구간은 돌문화공원 뒤쪽에 소재한 곶자왈 지역으로 그동안 이 지역은 돌문화공원과 조천목장 등 목장지와 겹쳐 철조망을 못으로 나무에 박아 곶자왈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7km라는 긴 구간이 나무에 박혀있던 못과 철조망을 모두 제거하고 철근기둥으로 교체함으로써 이 곶자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제주돌문화공원 김성언소장, 문태삼 관리계장 등 직원들은 조천목장 측 근로자들을 총동원시켰고 제주특별자치도 축정과에서 예산을 지원, 7㎞에 대한 전 구간의 철조망들을 모두 철거 및 새로운 모습으로 복원 시켰기 때문이다.

제주돌문화공원 김성언소장은 "이 기회에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느꼈으며, 앞으로도 돌문화공원 주변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주변 환경 정비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이 찾는 아름다운 돌문화공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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