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 내년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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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내년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12.2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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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유연근무 현황도 분기별로 공시


내년부터는 유연근무제가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되고 공공기관의 유연근무 현황도 분기별로 공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공공기관의 범위를 올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서 내년에는 기타 공공기관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정부의 유연근무제 도입 권고 이후 참여기관과 활용 인원이 증가하는 등 공공기관의 유연근무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해 1~10월 동안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전체 종사자의 8.3%인 1만5000명이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활용했다. 이는 지난해 유연근무제 활용 인원인 1만명보다 45% 증가한 수준이다.

유연근무 형태별로는 전체 종사자의 4.9%인 9000여명이 출근시각을 조정하는 탄력근무제를 활용했다. 총 근무시간을 줄인 시간제근무는 1.9%인 4000여명이 이용했다.

공공기관 설문조사에서도 유연근무제 경험자 중 74%가 만족한다고 했고, 90.1%는 앞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재정부는 이에 따라 유연근무제의 범위 확대와 공시 등 제도개선과 함께 기관별 자체 노력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문화와 근로관행을 개선하고,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탄력근무제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유연근무제 활용 실적과 기관별 자체 활성화 노력을 경영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연근무 현황을 내년도 공공기관 경영공시 항목에 포함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내년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성과 중심의 근로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공공기관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출처=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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