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올해 자체감사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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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올해 자체감사 계획 발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1.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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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제주교육 구현’을 위한 2012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초.중등학교와 지역도서관, 학교법인 등 92개 기관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중.고등학교에 대한 학생성적 평가관리 실태와 청렴도 취약분야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연중 수시로 실시한다.

올해 도교육청의 감사방향은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화된 행정행태를 개선해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청렴도 및 시.도교육청 평가에 대한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인 감사와 사전예방 위주의 감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열심히 일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표창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다 발생한 경미한 잘못은 면책제도를 활성화해 관용을 베풀되, 소극적인 행정이나 무사안일하게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은 엄격하게 문책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명예감사관을 학교감사에 함께 참여토록해 학부모의 의견을 감사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사이버감사를 활성화함으로써 '감사자료 제출 ZERO화'로 수검기관의 감사 부담을 최소화 하는 등 감사 프로세스도 대폭 개선한다.

한편, 2011년도에는 111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 등을 실시해 497건을 적발, 시정이나 개선토록 했으며, 그 중 34명은 징계 또는 경고 처분하고, 잘못 집행한 예산 37,809천원에 대해서는 회수 또는 추가지급 하도록 했다.

하지만, 종합감사 결과 수범학교로 선정된 세화초등학교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다음 종합감사를 면제키로 했으며, 감사수감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14명은 교육감 표창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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