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캐나다 '식칠드런'과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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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캐나다 '식칠드런'과 MOU체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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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헬스케어타운, 세계적 아동전문의료시설 도입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지난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Hospital for SickChildren(이하 식칠드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JDC가 추진 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세계적 수준의 아동전문 의료기관인 식칠드런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번째 수순으로, 향후 JDC는 이 협약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아동전문 의료시설에 대한 운영시스템 및 노하우를 도입하기 위한 것.

이번 협약의 배경은 지난해 10월 북미지역 IR(투자설명회)을 통해 캐나다에 소재한 식칠드런과의 첫 번만남을 가졌고 식칠드런은 제주헬스케어타운 및 제주의 청정자연과 매력적인 투자환경에 관심을 갖고 아시아권 첫 진출을 위한 협력 사업을 JDC와 추진키로 헸다.

17일 JDC는 캐나다 현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JDC 변정일 이사장과 식칠드런 CEO 메리 조 하다드(Mary Jo Haddad) 및 국제사업국 회장 존 웨지 박사(John Wedge) 등이 참여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으며, SickKids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식칠드런이 운영하는 SickKids병원은 지난 1875년에 설립된 아동전문병원으로 18세 미만 아동을 중심으로 한 치료환경과 선진 의료시스템을 자랑한다.

또 1954년에 설립된 리서치센터는 아동을 위한 시술 및 치료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아동전문 응급의료센터는 지난해만 5만7천여명의 환자가 이용했다는 설명이다.

식칠드런은 카타르에 건립될 예정인 아동전문병원(Hamad Medical Corp)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 첫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향후 JDC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권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JDC의 핵심 프로젝트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서귀포시 동홍동․토평동 일대 1,539,013㎡ 부지에 총 7,8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의료복합단지로 메디컬 파크, 웰니스 파크, R&D 파크 등으로 구성돼 전문병원, 건강검진센터 및 성형, 비만치료, 스파ㆍ테라피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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