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방과후 학교 운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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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방과후 학교 운영 확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1.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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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확대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요구를 감안, 초등학교는 돌봄프로그램과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중.고등학교는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수준별 선택 교과 프로그램을 위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은 각 학교의 특기적성 및 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7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도내 대학과의 협약학교 운영을 위해 4천 5백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소질계발 및 사교육비 경감에 노력한다.

또, 읍면지역 소규모 초등학교의 지원을 위해 학교군 사업을 전년도에 이어, 제주시 지역 4개군과 서귀포시 지역 4개군 등 8개군을 지정해 6억원을 지원한다.

학교군은 인근지역 3~5개 학교를 하나의 군(群)으로 운영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제를 구축, 질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의 교육지원 내실화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에 22억 2천만원을 투입하고,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학생 등의 보호.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등돌봄교실 사업 지원에 23억 5천여만원을 투입해 서민들이 자녀 걱정없이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011년 51교 61교실에서 운영하던 초등돌봄교실을 83교 91교실로 확대 운영하며, 아침부터 야간까지 운영하는 엄마품온종일돌봄교실도 11교 12교실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학생 멘토링 사업 지원에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 방학 중 대학생을 중.고등학생과 연결해 개별화된 학습 및 인성지도를 실시, 대학생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저소득층 가정의 사교육비 절감에 실질적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통예술문화.예체능 프로그램 수강료 전액 지원, 학부모 대상으로 전 강좌 공개 수업,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를 강좌 운영에 반영하며, 정기적으로 지도강사 수업 평가 및 연수 참여를 의무화해 방과후학교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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