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만5세 유아 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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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만5세 유아 학비 지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1.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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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올 3월부터 5세누리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만5세 유아에게 학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공립유치원 천7백여명, 사립유치원 천6백여명, 어린이집 2천5백여명 등 5천8백여명의 만5세(2006년 출생) 유아들이 혜택 받을 것으로 보고있다.

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액 감면하는 방법으로 지원되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에게는 월 20만원씩 지원하고, 종일반을 이용하는 유아는 별도로 공립유치원 5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7만원이 추가로 지원 된다.

올해 만5세가 되는 유아의 학부모는 주소지 관할 주민자치센터에서 유아학비 지원 신청을 하고 ‘아이즐거운카드’(유치원) 또는 ‘아이사랑카드’(어린이집)를 발급 받아야 한다.
 

유치원의 경우는 학부모가 ‘아이즐거운카드’를 이용해 유치원에 학비지원 신청을 하면 교육청에서 유치원으로 학비 지원금을 입금되며, 어린이집은 ‘아이사랑카드’로 보육료를 결재하면 시청에서 학비지원금을 카드사로 입금, 학부모에는 청구가 되지 않는다.

또, 사립유치원과 보육시설의 경우 지원단가를 연차적으로 인상해 내년에는 월 22만원, 2014년 월 24만원, 2015년 월 27만원, 2016년 월 30만원을 지원, 점진적으로 현실화할 계획이다.

한편, 5세 누리과정 도입과는 별도로 소득수준 70% 이하의 만 3~4세 유아에게도 공립유치원 5만 9천원, 사립유치원 3세 19만 7천원, 4세 17만 7천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행되는 만5세 누리과정을 만3~4세 까지 확대해 2013년에는 만3세(2009년 출생)부터 만5세(2007년 출생)까지 소득에 관계없이 월22만원을 지원 받게 돼 유아학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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