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 독일 로렐라이 언덕에 선다
상태바
돌하르방 독일 로렐라이 언덕에 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11.20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택상 제주시장
제주돌하르망이 독일 로렐라이언덕에 세워진다.

강택상 제주시장을 포함한 사절단 및 공연단 등 12명이 국제자매도시인 프랑스 루앙시 아고라한국영화제 참석과 독일 로렐라이시와의 우호협정 조인 및 돌하르방 제막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양 도시를 방문한다.

제주시는 국제교류도시간 상징물 상호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돌하르방 기증 사업을 통해 제주 홍보는 물론 양 도시간 우호협력의 증진과 문화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에 세워지는 돌하르방의 높이는 3m의 크기이며, 제작비와 운송비를 포함, 3천7백만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또한 프랑스 루앙 아고라 영화제에서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운 사진전시회를 개최, 천혜의 신비로운 제주의 대자연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가야금, 한복, 난타, 제주굿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제주공연을 현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방문에서는 세계문화유산 지구인 독일 로렐라이시와 우호협정 조인식을 가질 예정인데 이번 양 도시간 우호협정이 체결되면 제주시는 총 5개국 13개 도시와 국제교류도시로 인연을 맺게 된다.

이번 로렐라이시와의 국제우호협정 조인은 지난 2008년 8월 제주국제관악제에 로렐라이 앙상블로 참여했던 윤중헌 재독 한국지휘자 및 독일 라이문트프 리젠 한 나슈테턴 시장과 강택상 시장과의 논의를 통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독일 로렐라이 요정(인어상)을 제주시 해변에 설치해 양 도시간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이고 시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제주의 이미지를 세계속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