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감귤 재배 기초반 교육이 추진된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귀농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감귤재배 기초반을 운영, 체계적인 영농현장적용 농업기술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영농정착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주․야간 귀농귀촌교육 이수자는 모두 668명을 이중 감귤 재배 귀농인은 약 150여명 정도가 된다는 것.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 참여자들에게 전문지도사 멘토링 체제 구축을 통한 교육프로그램의 질적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영농기반 구축과 기술 습득의 기회로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올바른 농장관리 기법에서부터 경영기술 교육 등 감귤재배 신규농업인에 대한 체계적인 재배 관리기술 교육과 감귤분야 전문가인 멘토를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교육의 질적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달 17일부터 11월까지 매월 세쨋주 금요일에 총 11회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이 귀농 교육을 수료하고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인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미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귀농귀촌교육 수료자중 감귤농사를 짓고 귀농인을 1순위로, 귀농 교육은 못 받았으나 귀농 귀촌 후 감귤농사를 짓고 있는 귀농인, 귀농귀촌교육 수료자중 감귤농사를 짓고자 하는 귀농인을 3순위로 정하고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80%출석자에게 교육수료증을 발급하고, 12명의 멘토를 지정하는 한편 개강식 날에 멘토 소개와 교육생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