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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고재섭
내병은 내가 고친다/ 딸꾹질을 없애려면
고재섭  |  webmaster@newsj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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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2.02.16  0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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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은 그리 위험하지 않지만 매우 성가시고 불편한 증상이 아닐 수 없다.

 

딸꾹질의 대부분의 처방은 혈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딸꾹질이 멈춘다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

즉 숨을 멈추거나 코와 입을 덮도록 종이봉투를 대고 숨을 쉬는 것이다.

 

나는 우리 아이의 딸꾹질을 이렇게 고칩니다.

"숨을 쉬지 않고 몇초 동안 참을 수 있는지 한번 볼까?"

하고는 시계를 잰다.

대개는 한번에 멎으나 안 멎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는 기록을 늘리자며 두세 번 시키기도 한다.

 

두 번째는 뇌에서 위에 이르는 미주 신경을 자극해도 딸꾹질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종류의 처방으로는 물을 걸으면서 천천히 마시거나 바싹 태우거나 마른 토스트, 또는 숯으로 만든 환(늘 가정에 비치해야 할 상비약입니다)을 천천히 씹어삼키는 것이다.

얼음을 깨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혀를 쑥 내민다든지 눈동자를 어루만지는 것도 미주 신경을 자극한다.

 

세 번째는 시채탕이라고 해서 감꼭지를 달여먹는 것이다.

감꼭지(감의 꽃받침 부분, 경동시장에서 팝니다) 15개 정도를 물에 달여 그 즙을 먹는다.

 

딸꾹질도 사람에 따라 듣는 처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 것이 자신에게 맞는 처방인지는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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