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산조수입 7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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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축산조수입 7천억원 돌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2.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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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주 축산조수입이 7천억원을 돌파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1년도 제주도내 축산 조수입은 7,408억원으로 2010년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조수입이 증가된 분야는 양돈, 양봉, 오리 분야이며, 한육우, 젖소 분야는 감소했다는 분석.


도는 조수입이 증가한 요인은 양돈의 경우 구제역 여파로 인해 비육돈 생산두수는 6%감소했으나, 판매액은 35% 증가 현상을 보였으며, 이는 육지부 대규모 살처분 매몰 등의 조치로 사육두수가 절대 부족하였고, 전년에 비해 942억원이 증가하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봉의 경우 벌꿀 생산량은 5%감소했으나 거래단가 상승(20%)으로 조수입이 증가했고 오리의 경우도 생산량은 12% 감소했으나 거래단가 상승(33%)으로 조수입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외 기타항목의 경우 관광승마장(7%)과 유통사업부분(18%)에서 증가 요인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조수입 감소 항목은 한육우의 경우 전국적인 한우사육두수 증가와 작년 구제역 사태 등의 영향으로 송아지 생산은 9%, 판매액은 29% 감소하는 등, 사육두수 감소분에 비해 판매액 부분에서 더 큰 폭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젖소의 경우 농가감소에 따른 우유생산량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이라는 것.


도는 앞으로 사육환경개선, 농가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농가 소득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축종별로 총 187개 사업에 1,608억원을 투자,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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