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준비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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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준비 순항 중
  • 김태홍
  • 승인 2019.04.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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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제주자치도는 2019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70여 개국 5,500여명이 참석하는 ‘제14회 제주포럼’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명실공히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약칭 제주포럼)이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협력과 통합’이란 대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제주 포럼은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세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세계 각국의 학자와 전문가,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한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통합의 길을 찾는다.

올해 제주포럼에는 하인츠 피셔 前 오스트리아 대통령, 말콤 턴불 前 호주 총리, 헬렌 클라크 前 뉴질랜드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前 일본 총리,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 쪼틴쉐 現 미얀마 국가고문실 장관, 리자오싱 前 중국 외교부장, 자크 랑 前 프랑스 문화부/교육부 장관 등 전세계 전·현직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논의하는 아시아의 대표 공공외교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는 제14회 제주포럼은, 외교안보 등 평화 이슈(36개 세션)뿐만 아니라 번영(18개 세션), 지속가능성․다양성․글로벌제주(이상 14개 세션) 등의 핵심 이슈들을 다루기 위해 총 71개 세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0여 개의 평화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지도자 세션에는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 하인츠 피셔 前 오스트리아 대통령, 말콤 턴불 前 호주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前 일본 총리가 참여해, 제14회 제주포럼의 대주제인 ‘아시아의 회복탄력적 평화를 향하여: 협력과 통합’에 대한 혜안을 나눈다.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특별대담 세션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교수, 마틴 자크 칭화대 명예교수, 리자오싱 전 중국 외교부장,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 등이 참여해 '미중관계의 미래를 묻다: 투키디데스의 함정과 한반도의 운명'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제주포럼 홈페이지(www.jejuforum.or.kr)에서 4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사전등록을 받는다. 사전등록자에 한해 가방, 홍보물, 안내책자 등이 제공된다. 제주도민과 전국 학생은 무료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포럼 홈페이지 또는 제주포럼 사무국(064-735-10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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