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력 예방 ‘도민 성평등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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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폭력 예방 ‘도민 성평등 교육’ 추진
  • 김태홍
  • 승인 2019.04.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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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각종 폭력 사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5개 교육수행 기관을 선정, 도민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는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제주YWCA 통합상담소)’과 ‘폭력 예방을 위한 도민 성평등교육(제주여민회)’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폭력 예방교육(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성인지적 관점에서 성교육 및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통합한 교육으로 ‘학교 성 인권교육(제주여성상담소)’과 ‘장애 아동·청소년 성인권교육(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외에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해,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보수과정 및 모니터링을 운영해 개별 분야 전문강사의 통합 전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에 직접 교육과정을 개설해 지난 2015년부터 4개년 동안 80명의 폭력예방 교육 전문강사를 위촉한 바 있다.

제주도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교육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제주지역 특색에 맞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성평등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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