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력단절여성 아이돌보미로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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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경력단절여성 아이돌보미로 활동 개시
  • 김태홍
  • 승인 2019.04.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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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107명의 돌보미들이 가정 내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은 서귀포시 주관으로 지난 3월11일부터 3월22일까지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아이돌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교육수료자 32명과 활동 중인 돌보미가 2인 1조로 가정을 방문,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다.

서비스 종류와 대상은 영아종일제서비스(만 3개월 이상~만 36개월), 시간제서비스(만 3개월 이상~만 12세 ), 질병감염아동서비스, 기관연계서비스로 구분해 제공된다.

올해 75명의 아이돌보미가 235가정에서 3,043회 서비스를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신규 돌보미 배치 시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중위소득 150%이하 가정(4인가구, 월692만원 이하)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에서 정부지원 신청을 하면 소득 유형에 따라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차등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가정에서는 아이돌봄 홈페이지(http://idolbom.go.kr)에서 회원가입 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강현수 센터장은 아이돌봄 지원이 실질적으로 지역사회 내 건강한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로서 사회 활동의 기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 내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가정은 2016년 556가정에서 2018년 777가정으로, 서비스 연계건수는 2016년 5,612건에서 2018년 10,433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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