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상태바
제주시,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본격 추진
  • 김태홍
  • 승인 2019.04.24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제주 NEW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기존 취락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 삼무 정신을 바탕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셉테드와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시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양 도련지구는 2018년 5월에 신규지구로 선정, 제주시에서 동년 6월 신규사업 추진계획 수립 후 9월 ~ 10월에 2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 올해 2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을 고시했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실시계획인가 및 토지 등 보상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에 셉테드 및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도시계획도로(소로1-10호선) 개설공사 및 CCTV 가로등 등을 포함하여 주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총 20억원(도시·주거환경정비 기금)을 투입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여건 개선, 안심 골목길 조성 및 조도개선을 통해 삼양동(도련1동)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의미하며 도시 환경을 바꿔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이다.

유니버설디자인(UD, universal design)은 연령,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을 배려하고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으로 설계된 것을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