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식수대 무차별 포장...뿌리에 산소·물 공급 안돼 고사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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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식수대 무차별 포장...뿌리에 산소·물 공급 안돼 고사위기”
  • 김태홍
  • 승인 2019.04.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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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신광로 일대 가로수 ‘비명횡사’ 직전..답은 보이는데 행정은 손놔

“뿌리가 지표 가까이에서 넓게 퍼지는 심근성 수종인 느티나무가 뿌리에 충분한 산소와 물 공급이 되지 않아 다 죽게 생겼다.”(본보 지난 24일자 “가로수 숨통을 끊는 무심한 공무원들의 백태”보도)

옛 그랜드호텔사거리에서 뉴크라운호텔 신광로 도로변 가로수로 나무의 생육환경을 위해 식수대 공간은 필수지만 투수콘으로 식수대를 포장해 버려 나무의 생육 저하에 지장을 주고 있다.

문제의 현장 가로수들을 보면 나무가 거대하게 자라는 동안 상대적으로 식수대는 필수지만 투수콘으로 포장해버려 뿌리에 산소와 공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나무가 고사될 위기에 처해있다.

아무리 물빠짐이 있다고 치지만 물이 고여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과연 물빠짐이 좋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를 관리감독부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화분에 있는 흙도 주기적으로 분갈이하는 것도 이 때문이며, 식수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가로수로 심어진 나무들은 말라죽는 건 시간문제다.

따라서 지금 단계에서 식수대를 원상복구 해 뿌리가 숨을 쉬고 충분한 산소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식수대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나무가 거대하게 자라는 동안 상대적으로 식수대를 포장해버려 뿌리가 산소와 공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나무들은 고사될 수 있으며, 뿌리가 올라오는 상황까지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다.

식수대를 넓히거나 해야 하지만 오히려 식수대를 포장해버려 충분한 산소와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

답은 보이는 데 행정당국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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