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 증가율 16.6% 급증..도내 학교 92.5% 분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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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 증가율 16.6% 급증..도내 학교 92.5% 분포 ‘주목’
  • 김평일 명예기자
  • 승인 2019.04.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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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삼락회, ‘다문화교육 시대적 요청’, 다문화교육센터, 동백동산, 삼다수공장 탐방

 

 

제주도내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학생은 얼마나 될까..

지난 2018년 4월 1일 기준 제주도내 다문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제주도내 초, 중, 고등학교 전체 학교수(188개교)는 92.6%(174개교)에 달하고 학생수도 전체 학생수(80,490명)의 2.18%(1,760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 전년도인 2017년에 비해 251명이 증가한 수치로, 매년 다문화 학생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증가율 또한 16,6%에 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 재학을 하고 있으므로 다문화 학생에 대한 교육은 꼭 필요한 시대적 요청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삼락회(회장 김재수) 60여명의 회원들은 25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제주도내 다문화교육기관인 제주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람사르습지 동백동산, 제주 삼다수공장을 방문하는 등 탐방연수를 실시, 관심을 끌었다.

이날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제주다문화교육센터(원장 박경민)에서는 교육센터 현황을 청취하고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시설을 안내 받았다.

회원들은 이 센터 강은정 교육연구사의 안내와 설명으로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글로벌시대의 다문화교육과 다문화교육을 실천하는 일선 학교 교원들이 다문화 연수활동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기도 했다.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성장을 지원하는 다문화교육 내실화와 다름을 존중하는 상생의 다문화 실현에 운영 중점을 두고 다문화 학생교육 지원, 다문화 가정 학생, 학부모 역량 강화, 다문화교실 운영, 다문화교육 전문성 신장, 제주글로벌 다문화 축제 운영 등을 추진방향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른 주요 교육활동으로는 다문화가정 학생 학습지원 멘토링, 다문화가정 학생 학력지원 학습 코칭단 운영, 노둣골 한국어 학교 개설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글로벌 다문화 축제는 매년 10월 다문화 축제를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하고 다문화 축제에 맞추어서 다문화 학생들에게 부모와 함께 이중 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런 대회를 통해 다문화 학생과 다문화 가정에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있으며 더욱이 입상한 학생의 가정에는 부모의 고향방문 항공권을 부상으로 주고 있는 등 성황리에 축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삼락회는 교육현장에서 퇴임을 한 교원들이 모인 단체로 다문화학생에 대한 교육이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임을 동감하면서 회원들도 다문화학생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하는 둥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다..

회원들은 이어 람사르습지 동백동산을 찾아 문윤숙 선흘생태관광 해설사로부터 동백동산이 람사르습지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이유와 동백동산의 현황을 청취하고 동백동산 탐방로를 이용하여 동백동산 습지를 탐방했다.

이어 제주삼다수공장을 찾아 김광진 제주개발공사 홍보담당관의 안내로 제주삼다수 생성과 생산과정 등 공장 견학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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