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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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서부보건소, 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 김태홍
  • 승인 2019.04.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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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서부보건소는 봄철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 구토 및 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이다.

제주시서부보건소는 관내 읍·면사무소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진드기 기피제를 비치, 누구나 이용 할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고, 머리카락·귀 주변·팔 아래·허리·무릎 뒤·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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