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 공유 통해 ‘즐거운 동네’ 만들어요.."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순옥), 이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봉유),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은 27일 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를 통해 다문화 가족 13가구를 초청, 자원(기관)연계사업인 ‘즐거운 동네’를 진행했다.
이번 ‘즐거운 동네’ 행사는 돌아온놀부네(대표 허영례)에서 제공한 점심식사와 한라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원장 박상현)이 제공한 베이킹클래스, 도남동 부녀회(회장 고애심) 및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지원한 가족나들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다문화 가족에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돌아온놀부네 허영례 대표는 “약소하지만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호(가명)어린이는 “엄마아빠랑 같이 만든 쿠키도 먹고, 친구들이랑 같이 뛰어 놀아서 너무 재밌었어요!”라며 활동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아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장수현(가명)씨는 “렛츠런파크에 처음 와봤는데, 아이들과 올 수 있는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작년 초, 복지자원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 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지역자원(기관)연계사업 어린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동네’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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