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서 어선 2척 충돌 후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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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상서 어선 2척 충돌 후 전복
  • 김태홍
  • 승인 2019.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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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30일 애월항 북서쪽 약 3km 해상에서 어선 S호(29t, 자망, 한림선적, 승선원 7명)와 D호(3t, 애월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1명)가 충돌해 D호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D호에 승선원 1명은 충돌한 S호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제주시 애월항 북서쪽 약 3km 해상에서 어선 S호가 D호와 충돌해 D호가 전복됐다며 S호 선장 강모씨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은 경비함정과 해양경찰구조대,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했으며, D호에 타고 있던 선장은 충돌직후 바로 충돌한 S호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또한, 구조된 D호 선장 및 S호의 승선원 7명을 부상 여부 확인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전복된 D호는 S호에 의해 한림항으로 예인 중이며, 오후 6시께 도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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