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리 소재 제주청소년수련원 70대 사망..원장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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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리 소재 제주청소년수련원 70대 사망..원장 입건
  • 김태홍
  • 승인 2019.05.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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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청소년수련원 김모 원장(58)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29일 오전 9시 50분쯤. 제주청소년수련원 시설팀장인 이모씨(71)는 당시 화물 운반 리프트를 점검하던 중 추락하면서 큰 부상을 당했다. 이씨는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다음날 숨졌다.

이씨는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의식은 있었으나, 내부 출혈이 멈추지 않아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산업보건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의 현장 조사 결과, 이번 사고는 사고가 난 리프트의 쇠사슬이 오래돼 마모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내주 초반께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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